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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준결승서 중국에 패배

한국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준결승서 중국에 패배
▲ 이은혜의 6일 경기 장면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져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은 오늘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8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한 한국은 3회 연속으로 결승 진출을 이루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일본-독일 경기 패자와 이날 오후 6시 3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오준성(한국거래소)-최효주(한국마사회) 조가 세계랭킹 남녀 단식 1위로 꾸려진 왕추친-쑨잉사 조에 첫 번째 혼합복식에서부터 3대 0으로 졌습니다.

두 번째 여자 단식에 나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콰이만에게 2대 1로 패했습니다.

세 번째 남자 단식에서 에이스 장우진(세아)마저 린스둥에게 2대 1로 져 총점에서 2대 7로 뒤지면서 한국의 패색은 더 짙어졌습니다.

네 번째 여자 복식에서 첫 게임을 이은혜(대한항공)-최효주 조가 11대 5로 가져갔으나 이어진 게임에서 왕만위-콰이만 조가 14대 12로 승리하면서 중국의 결승행이 확정됐습니다.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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