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우리나라 식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27%나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물가가 17.2% 오른 데 비해 유독 먹거리 물가가 빠르게 뛰면서,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식용유는 61%, 김 55%, 계란 44%, 빵은 39%나 올랐습니다.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며 수입 소고기 41%, 커피 44%, 사과 61%, 귤은 무려 1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고등어 가격은 1년 새 36%나 상승했습니다.
달러당 1400원대 고환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료와 비료, 사료 등을 대부분 수입하는 구조에서 식품 물가 상승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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