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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상가건물서 불…1명 사망·구조대원 부상

인천 구월동 상가건물서 불…1명 사망·구조대원 부상
오늘(3일) 새벽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지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남동구 구월동 4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 씨가 숨졌고, 집안 내부 40㎡가 탔습니다.

또, 구조대원 1명이 현장에서 낙하물에 왼쪽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혼자 살고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현재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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