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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와 '10년' 동행 마무리…J리그에서 레전드가 되어 떠나는 정성룡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정성룡이 지난 10년간 동행했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기 전 마지막 홈 경기를 가졌습니다. 지난 11월 30일 J1리그 37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약 10분간 골문을 지킨 정성룡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뒤 팬들 앞에 서서 직접 써온 편지를 읽으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구성·편집 : 한지승, 제작 : 스포츠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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