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속도로서 차량 8대 연쇄추돌…1명 사망·4명 경상

<앵커>

어제(14일) 저녁 서울문산고속도로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도 차량 3대가 추돌해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됐고, 도로 곳곳에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방향 고양 톨게이트 근처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추돌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8시 40분쯤 다남동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노오지 분기점 인근에선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같이 타고 있던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2차로에 고장으로 서 있던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1시부턴 시작된 파주시 일대 단수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진/경기 파주시 : 6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 더 이상 내일 줄 수 있는 물이 없어서. 아기 밥 주는 상황까지 위협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느껴지니까.]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고양시 광역상수도 관로 공사 중 파주시로 급수되는 관에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수 지역은 운정, 야당동, 교하동 등 일대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물차 56대를 긴급 배치하고 물병 10만 병을 주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파주시는 오늘 정오쯤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