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팩트시트를 통해 한미 양국이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전문가들이 사람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미국에 올 필요가 있단 말도 덧붙였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이 어제(14일) 발표된 팩트시트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를 책임지는 국무부의 2인자인 랜도 부장관은, 오늘 워싱턴 DC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포럼 연설에서 이런 발언을 내놨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두 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10월 말 한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서, 역사적인 팩트시트를 발표했습니다. 한미 동맹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됐습니다.]
어제 발표된 팩트시트가 앞으로 양국 관계에서 우선 순위가 어떻게 될지, 정리를 해놓은 문서라고 또 평가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핵심 산업의 재건과 확장, 외환시장의 안정 유지, 상업 협력 강화, 상호주의적 무역 촉진, 경제 번영 보호 등입니다.]
여기에 한미 동맹의 현대화와 한반도 및 역내 현안 공조, 해양과 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같은 내용도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미 두 번 만났다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조지아 한국인 구금사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유감을 표시하면서, 한국 전문가들이 미국에 올 필요가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미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한국이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서 도움도 필요합니다. 임시 비자로 전문가들이 와서 시설을 어떻게 가동할지 미국 노동자를 가르치는 일이 대표적입니다.]
랜도 부장관은 조선업 협력을 거론하면서, 친구로 동맹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연설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종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