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13일)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던 청주 모 고교의 한 시험실의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듣기평가가 시작되기 전 감독관이 이상을 인지해 시험본부에 알렸고, 시험본부는 예비 CD 플레이어를 해당 교실로 전달해 시험을 보게 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시험실은 시험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했고, 듣기평가가 정상적으로 재생된 직후 종료 시간을 4분 연장해 진행했다"며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매뉴얼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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