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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훔친 고교생, 가로수 들이받아…절도·무면허 발각

렌터카 훔친 고교생, 가로수 들이받아…절도·무면허 발각
▲광주 북부경찰서

도로에 주차된 렌터카를 훔친 고등학생이 무면허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 군(17)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군은 전날 오후 5시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카페 앞 도로에 주차된 렌터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렌터카에 탑승한 A 군은 차 안에 있던 열쇠로 시동을 건 뒤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군의 범죄 행각은 오늘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일대에서 단독 사고가 나면서 발각됐습니다.

면허가 없는 A 군은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A 군은 경상을 입어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이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광주경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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