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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3저 시대 부활? "7500피 간다니까!"…2030 빚투 영끌 "여기 탑승 추가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의 3저 국면.

KB증권 김동원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이 1980년대 3저 호황 초기와 유사하다며 강세장이 이어지면 코스피 7,500선까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원화 약세에 대해선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커지고 이른바 서학 개미가 국내 시장으로 돌아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원화 가치도 안정될 거란 설명입니다.

내년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6% 늘어난 410조 원이 예상되며, 이 가운데 69%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에서 나올 거로 전망됐습니다.

AI 산업이 닷컴 버블과 비슷하단 우려엔 시기상조란 입장입니다.

긍정적인 전망 속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 2천억 원,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고, 은행권 신용대출 잔액도 일주일 새 1조 1천억 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금융취약성지수 역시 3분기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상대적으로 종잣돈이 적은 청년층에서 공격적 투자가 대폭 늘어났다며,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상환 부담과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취재 : 박서경,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이수민, 화면출처 : KB 증권,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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