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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두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도약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두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도약
▲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디미트로프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레오를 앞에 두고 득점하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달리던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 (24-26 25-19 25-22 25-16)로 눌렀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지난 시즌까지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전광인은 친정팀을 상대로 1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 여섯 차례 대결에서 모두 졌던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는 기분 좋게 승리했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6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1패)째를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4위에서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승점 8·3승 1패)와 승점과 다승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앞서 선두가 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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