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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정부 시위' 탄자니아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 '반정부 시위' 탄자니아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탄자니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는 한국 시간 오늘(2일) 오후 6시를 기해 탄자니아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탄자니아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대선과 총선 이후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폭력적 소요 사태로 이어지며 현지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이미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가 발령 중인 탄자니아 음트와라주를 제외한 탄자니아 전역이 대상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됩니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권고됩니다.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미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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