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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 무심코 도장 찍었다가…"입국 거부"

유명 관광지에 가면 기념도장이 있는 경우가 있죠.  그걸 무심코 여권에 찍기도 하는데 어쩌면 입국 거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페루 마추픽추나 독일의 체크포인트 찰리 등 세계 주요 관광 명소에서 찍는 비공식 기념 도장, 이걸 공식 여권에 찍어서 입국 거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여권에 공식 출입국 도장 이외의 비공식 도장, 낙서, 훼손 흔적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여권 손상으로 간주해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기념 도장처럼 공식적이지 않은 표식을 여권에 찍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출국 전에 여권 상태를 확인하고 낙서나 손상된 부분이 보인다면 미리 새 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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