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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에 대웅전 파손되고, 흙더미까지…국가유산 호우 피해 8건

산사태에 대웅전 파손되고, 흙더미까지…국가유산 호우 피해 8건
▲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피해 모습

지난 16일부터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준 국가유산에서 8건의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사적 3건, 보물 2건, 국보와 명승, 국가등록문화유산 각 1건씩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4건, 전남 2건, 경북과 경남이 각 1건이었습니다.

지난 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는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등재 일주일 만에 또 물에 잠겼습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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