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훈 삼부토건 전 부회장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돼 김건희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전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접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SBS 취재 결과 어젯(18일)밤 경찰과 해경 등 수사당국은 'A급 지명수배 된 삼부토건 피의자 이기훈이 서울을 벗어나 밀항을 시도할 것'이라는 첩보를 김건희특검으로부터 접수받았습니다.
이에 경찰과 해경은 전국 항구와 포구의 순찰을 강화하고 평소와 다른 의심 움직임을 보이는 선박에 대한 경비활동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김건희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