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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잠재우고 결승행…올해 6번째 우승 도전

<앵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일본 오픈에서 가볍게 결승에 진출해 올해 6번째 우승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은 세계 4위 한유에를 꺾고 4강에 오른 세계 32위 일본의 군지 리코의 기세를 가볍게 꺾었습니다.

장기인 드롭샷을 코트 구석구석에 꽂았고, 절묘한 헤어핀과 강력한 스매시로 6연속 득점하며 거침없이 상대를 몰아쳤습니다.

[안세영이 리듬을 찾은 뒤로는 가볍게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첫 게임을 21대 12로 따낸 뒤 두 번째 게임도 압도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쉴 새 없이 좌우로 흔든 뒤 결정타를 날려 탄성을 자아냈고,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43분 만에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기쁨의 포효를 한 안세영은, 내일 세계 2위 중국 왕즈이와 결승에서 올해 6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남자 복식 세계 3위 서승재 김원호 조도 세계 30위 말레이시아조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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