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해당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에는 오늘 하루에만 161.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사흘 동안의 누적 강수량은 439㎜에 달했습니다.
이번 실종 사고는 지난 17일부터 전국에 내린 극한 호우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순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