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노르웨이가 '특급 골잡이' 홀란의 결승골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사흘 전 안방에서 25년 만에 이탈리아를 완파한 노르웨이가, 에스토니아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에이스 홀란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7분 오른발 슛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에 막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해 4경기 연속 골을 신고했습니다.
1대 0으로 이겨 4연승 조 선두를 달린 노르웨이는 28년 만의 본선 진출 꿈을 키웠습니다.
웨일스는 벨기에에 3대 0까지 밀리다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존슨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3대 3 균형을 맞췄는데요.
종료 직전 벨기에 데브라위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예선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김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