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태국이 자국에 11년간 구금돼 있던 위구르족을 중국으로 강제 추방하자, 태국을 향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태국이 최소 40명의 위구르족을 적법 절차 보장 없이 그들이 박해, 강제노동, 고문을 당해 온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태국의 오랜 동맹으로서, 태국이 유엔 고문방지협약과 강제실종방지협약에 따른 국제 의무를 위반할 위험이 있는 이 조치를 우려하고 있다"며 "위구르족이 보호를 요청하는 모든 국가의 정부가 그들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중국에 대해 "공산당 지시와 통제 아래 중국은 무슬림 위구르족과 신장 지역의 소수 민족 및 종교집단을 대상으로 집단 학살과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한 뒤 송환 당한 위구르족의 안위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