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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계엄 대못 개헌 통해 불법적 계엄 꿈도 못 꾸게 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 2.28 기념탑 헌화(사진=연합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대구 달서구 2.28 민주운동기념탑에 헌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27일) 대구를 찾아 개헌에 대해 거듭 언급했습니다.

김 도지사는 이날 "제7공화국으로의 삶의 교체와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호소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2.28 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탄핵이나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 "애국의 심장이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삶의 체취가 있는 곳"이라며 "당당하게 방문해서 삶의 교체를 주장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다짐을 다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2.28 민주운동, 삶의 교체와 경제 대연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은 계엄의 종식, 내란 사태의 빠른 해결, 그리고 제7공화국의 출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대못 개헌을 통해 불법적 계엄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하고, 경제 개헌을 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대통령, 책임총리제 등을 포함한 권력 구조 개편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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