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 지역 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대한상의는 27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중기중앙회, 서울경제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기업 규제 발굴·철폐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지역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서울 지역 규제 및 애로 기업 조사, 간담회·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규제 공동 발굴, 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 협업, 공론화 및 정부 건의, 서울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각 기관의 규제 협업 방안 및 신사업 발굴 등을 협업합니다.

대한상의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은 신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핵심 규제를 찾고 해소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그간 함께 추진해 온 '서울 기업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연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협약 기관들이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