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23일 사상 첫 10만 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시 49분 (서부 시간 오전 10시 4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6% 하락한 9만 7천917달러(1억 3천762만 원)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9만 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10만 달러의 매물벽을 넘지 못하고 일단 후퇴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대선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을 기점으로 40% 이상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잠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이후의 후발 가상화폐)이 다시 상승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41% 상승한 3천43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솔라나는 1.05% 오른 256달러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