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제2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이 어제(21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는 민원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 민원봉사대상 대상은 김수성 부산광역시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주사가 수상했습니다.
김수성 주사는 지금까지 우편으로 해 왔던 개별공시지가 통지문을 'MMS토지가격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시민 서비스의 개선과 비용 절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상속재산 등기 무료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국 최초로 상속 상담에서 등기까지의 과정을 무료로 대행 진행하는 업무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김은선 소방위, 서울 송파구 민원행정과 김윤경 주사, 대전 대덕구 건강정책과 라미경 주사 등 9명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경기도 수원농협 피영란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방문신/ SBS 사장) "민원 담당 공무원이 없다면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족한 일손, 쌓이는 업무에도 사명감과 창의적 업무 혁신으로 부단히 애써주신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정한 상으로 97년 제정돼 올해 28회를 맞았습니다.
민원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혁신,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한 민원현장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