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소 화재 현장
오늘(21일) 낮 12시 6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 건물 1층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5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당시 길을 지나다 불을 끄려던 60대 남성 A 씨는 소화기 안전핀을 제거하다가 손가락 부위가 2㎝ 정도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귀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세탁소 업주와 2~3층 주택 거주자 등 모두 3명이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소 천장의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