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내린 폭우로 일부 구간이 내려앉은 유등교를 대신할 가설 교량 공사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 교량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늘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상하행을 분리해 왕복 6차로로 시공되는 가설 교량은 서구에서 중구 방면으로 향하는 하행교량 3차로를 우선 개통한 뒤 내년 2월까지 양방향 모두 개통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교량 건설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서 당초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입찰에 참여한 1~9순위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 포기서를 제출하며 착공이 늦어졌습니다.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