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례회의에 30대 배우로 변신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19일 시정 질의자로 나선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흰색 정장을 입은 남성, 누군가를 닮지 않았나요.
외국 배우 영상에 오세훈 서울시장 얼굴을 합성해 만든 겁니다.
영상이 재생되자 시의회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오 시장도 묘하게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딥페이크 범죄를 막아달라는 고민해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파급력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만들어봤다고 했는데요.
만드는 데 1분도 안 걸렸는데 너무 쉬웠고 심지어 무료였다며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