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수출 변화 예상
중소기업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18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74.3%로, 감소한다는 응답 25.7%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예상되는 수출 증가율은 '0∼4%'가 34.0%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분야별로 보면 의료바이오 품목의 수출 증가 응답이 87.1%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수출 증가 이유로는 신제품 출시, 품질 개선 등 제품 경쟁력 상승, 제품 선호도 증가, 환율 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 개선,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 등이 꼽혔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로는 복수 응답(1·2·3순위)으로 '해외전시회 파견 확대'가 54.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 강화' 51.3%, '주요 원자재 수입 관세 인하' 40.3% 등 순이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전망한 응답자는 전체의 43.5%였습니다.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본 기업이 30.7%, 중국 기업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기업은 15.0%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