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상태에 불만을 품고 차량 2대를 파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주차 불만에 와이퍼로 차량 박살'입니다.
지난 6월 저녁 인천시의 한 길가에 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주차된 승용차를 요리조리 살펴보던 남성은 갑자기 커다란 물통을 가져와 승용차의 앞 유리와 범퍼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는데요.
이것도 모자랐는지 옆에 주차된 트럭에서 와이퍼를 뚝 떼어내더니 이번에는 그 와이퍼로 승용차 앞 유리를 사정없이 내리찍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차주에게 연락해서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요.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를 왜 이런 식으로 해놓았느냐'며 불만을 가지고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남성이 체포 당시에도 와이퍼를 들고 공격할 또 다른 차량을 물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조사를 마친 뒤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엄한데 화풀이를 하고 있네"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다" "초반에 안 잡으면 나중엔 사람한테도 해코지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