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까지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모레부터는 차츰 흐려져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지난 어린이날 연휴처럼 길게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짧고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경기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수도권,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다음 날인 일요일 새벽에 수도권부터 그치겠습니다.
이번에도 강수는 남쪽에 집중이 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대 80mm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올라서 서울이 24도, 강릉은 28도로 덥겠고요.
또 내일 강원 영동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