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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당 공천 '건생구팽'"…황운하, 조국혁신당 합류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여당 공천 상황을 '건생구팽'이라는 표현으로 비난하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4월 총선 불출마를 결정한 황운하 의원은 '조국혁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 상황을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검법 표결이 끝나니 공천이 아닌 사천이란 불만이 여당 내부에서 터져 나왔다며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자화자찬하던) 여당의 공천이 '건생구팽'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방탄이 끝났으니 이제 사냥개를 사냥한다, 삶아 먹는다는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뒤,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컷오프되며 반발하는 상황을 '토사구팽'에 빗댄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을 시스템 공천, 혁신 공천이라고 강조하며 진통이 있었지만, 그 결과는 국민이 평가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해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 간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어제(7일) 공개 오디션에서는 최종 후보로 권 전 위원과 김규현 변호사,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발표했지만, 성 전 행정관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자로 지목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던 황운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조국혁신당에서 검찰개혁 선봉에 서겠다고 했고, 조국 대표는 황 의원 입당을 계기로 검찰독재 정권의 종식이 앞당겨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황 의원은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의 의견이 있을 거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양현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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