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흥행 중인데요.
한국적 오컬트로 젊은 층을 넘어 중장년층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묘'는 개봉 열흘 만인 지난 토요일 5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어제(3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장재현 감독의 첫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의 누적 관객 수 544만 명을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기존 오컬트 장르의 영화는 젊은 관객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묫자리와 이장 풍수지리, 무속신앙과 같은 한국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단 점에서 중장년층의 관심을 이끌었단 평가입니다.
또 공포에만 치우치지 않고 대중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세대를 가리지 않고 흥행할 수 있었단 분석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