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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몰던 승용차, 신호 대기 택시 '쾅'…2명 부상

<앵커>

어젯(5일)밤 서울 서초구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아 두 명이 다쳤습니다. 창원과 부산에서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고가 난 승용차 뒤쪽으로 기름이 흥건하고 소방대원들은 도로 바닥에 기름 제거용 부직포를 붙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입구 삼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와 택시 한 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택시가 앞에 있던 승용차까지 추돌했습니다.

[목격자 : 엄청 찌그러졌어요. 3분의 1 이상 치고 들어갔으니까….]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과속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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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가운데 있던 마이크가 불에 탔고, 드럼과 대형 스피커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남 창원시의 4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색소폰 연습실에서 불이 난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연습실에 있던 6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연습실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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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플라스틱 화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본 주민들의 신고가 30여 건 쏟아졌고 금정구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불은 2시간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창원 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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