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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7.6도 · 화천 -7.4도 강추위…대기 건조 '화재 주의'

강원 평창 -7.6도 · 화천 -7.4도 강추위…대기 건조 '화재 주의'
▲ 13일 강원 춘천시 내 한 야외 주차장에서 성에를 긁어내는 시민

화요일인 오늘(14일) 강원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일 최저 기온은 오전 6시를 기준 평창 면온 영하 7.6도, 화천 사내 영하 7.4도, 홍천 서석 영하 7.3도, 횡성 안흥 영하 6.8도, 원주 신림 영하 6도 등입니다.

산지도 홍천 내면 영하 7.4도, 향로봉 영하 6.3도, 삼척 하장 영하 5.8도, 대관령 영하 4.6도, 설악산 영하 4.5도로 영하권 날씨를 보였습니다.

동해안은 강릉 주문진 영하 2.7도, 삼척 원덕 영하 1.1도, 속초 청호 2도, 고성 간성 4.1도, 동해 4.1도, 양양 4.8도를 기록했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 8∼10도, 산지 7∼8도, 동해안 11∼14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영동은 '좋음', 영서는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해안 대기가 매우 건조해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도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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