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영 틀린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현장이 포착됐는데요, 바로 보시죠.
세상에, 움직이는 곰인형이 따로 없네요.
한 남성과 함께 쫄랑쫄랑 등장해서는 재주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구르고 또 구르고 일단 정말 잘 구르고요.
남성의 다리 사이로 왔다 갔다도, 아주 잘하죠?
그리고 또 "주세요, 주세요" 물 흐르듯 이어지는 개인기가 한두 개가 아니네요.
러시아의 곰 조련사가 공개한 모습인데요.
러시아엔 아직도 곰 서커스가 성행하는데 이 조련사는 퇴출된 곰을 지원하거나 야생의 곰을 보호하는 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곰과 함께 해온 인생이라 그런지 곰 다루는 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 아니 이건 곰이 대단한 건가요?
모쪼록 불의의 사고 없이 교감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avelvy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