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등을 고발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으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지 6일 만입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검찰이 먼저 수사를 시작해 규정에 따라 협의 후 송치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김 씨와 신 전 위원장,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KBS·MBC 소속 기자 7명 등 모두 9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같은 날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인터뷰 경위와 대가 관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