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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와 비밀 연애, 먼저 말하고 다녀"

김연아 고우림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의 멤버들이 고우림과 김연아의 비밀 연애를 가장 먼저 알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녹화에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한 새신랑 고우림은 이날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꿀팁을 전한다.

고우림은 "아내(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런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최근 결혼한 멤버 배두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와 함께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 즉석에서 요리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고우림

또 이날 녹화에서 포레스텔라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형호가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다.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고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을 폭로했다.

배두훈 또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우림이가 (연아와의 비밀 연애를)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비밀 연애 중에도 사랑을 숨기지 못한 고우림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고우림의 사랑받는 남편 되기 꿀팁 전수는 오늘(4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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