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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기다렸다"…세상 떠난 반려묘 '박제' 한 집사

까만 털의 늘씬한 고양이 한 마리, 그런데 미동조차 없는 모습이 좀 희한합니다.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이 반려묘가 죽자 '동결 건조' 방식으로 박제를 해 논란을 사고 있는데요.

여성은 고양이와 16년 간이나 함께 했는데 개의 공격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결건조 방식으로 박제를 하면 일반 박제와 달리 장기만을 제거한 후 수개월간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데요.

여성은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박제된 고양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이 과정을 전부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의 독특한 반려동물 추모 방식을 두고 이해한다는 반응과, 학대와 다름없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nimal Family Pet Preservation, 틱톡 teapou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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