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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하면 MP3였던 그시절, 애플과 삼성 콜라보로 나오자마자 망한 하드디스크를 소개합니다

'하드디스크'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주로 PC나 노트북에 들어가는 3.5인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생각하실 텐데요, 한 때 IT업계에선 1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하드디스크가 만들어지는 등 '초소형 하드디스크'에 대한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세상을 풍미했던 '아이팟'의 탄생과 함께 초소형 하드디스크에 대한 관련 업계의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초소형 하드디스크가 출현한 2000년대 초반은 사실 '플래시 메모리'가 세상에 등장해 상용화가 꽤나 이뤄진 때거든요.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우월한 '플래시 메모리'가 이미 등장한 시점에서, 왜 굳이 업계에선 '하드디스크'의 크기를 줄이는 일에 몰두했던 걸까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하드디스크'로 기네스북에 오른 0.85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와 함께 오목교 전자상가 팀이 그 역사를 되짚어 봤습니다.

기획 : 하현종 / 촬영 : 박상현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김하경 / 연출 : 박경흠 성하진 / 이명철 인턴 채현서 인턴 한은채 이가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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