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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드러머 정재원, 활동 잠정 중단…"오랜 시간 대화 끝에 결정"

넬 정재원
밴드 넬(NELL)의 드러머 정재원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9일) 넬은 공식 홈페이지에 'NELL 정재원 활동 잠정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넬 측은 "오늘은 매우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재원이가 일신상의 이유로 넬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하는 바이나,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만큼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모두의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이 음악 안에서 치유되길 바래보며, 계획되어 있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조만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며 넬의 활동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넬 정재원

1999년에 결성 후 2001년 'Reflection of'(리플렉션 오브)로 데뷔한 밴드 넬은 최근까지 멤버 교체 없이 '기억을 걷는 시간', '멀어지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1:03'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사진= 정재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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