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0원 컵라면 시켰더니 달랑 1개 배송, 항의하자…"

2만 원 컵라면. 이게 1박스가 아니고요, 1개에 2만 500원에 판매한 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는 내용 함께 보시죠.

어제(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컵라면 하나를 2만 500원에 구입해서 황당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해당 컵라면 판매 화면을 보면 큰사발 112g 컵라면이라는 상품명과 2만 500원이라는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글쓴이는 '자세히 안 본 잘못도 있지만 그 가격이면 1박스 값이지 누가 낱개라고 생각하겠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판매자 측에 연락을 해서 항의했지만 '박스라고 쓰여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컵라면 1박스 가격대보다 살짝 낮게 책정해서 1박스만 시키려던 소비자를 절묘하게 타깃으로 삼았다', '요즘 이런 상품이 많으니까 잘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