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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금융회사들, 점포 740개 · 임직원 1500명 줄었다

[경제 365]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자 장사'라는 비판을 받은 금융회사들이 점포와 임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은행과 보험회사, 카드회사 등 금융회사 점포 수는 모두 1만 5천630개로 1년 전보다 740개 감소했습니다.

금융회사 종사자 수도 1년 전에 비해 1천5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점포와 임직원 수가 감소한 건 비대면 영업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창구와 직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된 영향이지만, 고령층 같은 금융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커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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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야놀자와 인터파크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야놀자가 인터파크 주식 70%를 3천11억 원에 취득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는데, 공정위가 심사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 결합이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놀자는 공연 티켓과 항공권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인터파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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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전국 외식 가맹점 수는 16만 7천여 개로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습니다.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킨 가맹점 수는 2만 9천373개로 1년 전보다 13.6% 늘어났습니다.

반면, 외식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2억 7천9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4% 하락했습니다.

공정위는 "한식 업종 등에서 가맹점 수가 많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평균 매출액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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