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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물체 버리자마자 출동…"좀만 늦었어도 큰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강가에 버려진 아기 하마터면…'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이 맞닿은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변입니다.

화면 왼쪽이 멕시코, 오른쪽은 미국입니다.

멕시코 쪽 강 아래서 남성 한 명이 올라오더니 국경선 가운데까지 걸어와 뭔가를 내려놓고, 다시 강 밑으로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내려놓은 건 놀랍게도 아기입니다.

아기가 일어나서 위험천만하게 강 주변을 걸어 다니기 시작하는데 다행히 미국 국경수비대가 재빨리 출동해 아기를 구조합니다.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변, 미국 국경수비대에 구조된 아기

이 아기는 과테말라 출신의 한 살배기였고 아이를 버린 사람은 몰래 국경을 건너온 밀수업자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보호자 없이 미국에 입국한 미성년 밀입국자는 곧바로 추방되지 않고 일단 시설에 수용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밀입국을 시도한 미성년자가 무려 5만 8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인지 업자인지 사람이 아니네" "CCTV 철저히 관찰하고 있어 어린 생명을 구했네" "이런 비극이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Chief Raul Or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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