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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찮아 이렇게 두고 간다"…사체 버리고 사라진 캣맘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챙겨주는 이른바 캣맘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고양이 사체를 병원에 맡겨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동물병원에 죽은 고양이 버린 캣맘'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물병원에 고양이 사체 버리고 간 캣맘'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었는데요.

고양이 사체가 담긴 상자가 하나 있고 백지에는 "밥 주는 자리 구석에 길고양이가 죽어 있어 묻어주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찮아 이렇게 두고 간다", "이쁜 아기 좋은 곳 갈 수 있게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동물병원에 죽은 고양이 버린 캣맘

현행법상 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거나 동물병원이나 동물 장묘시설에 위탁해 처리해야하는데요.

동물병원에 죽은 고양이 버린 캣맘

누리꾼들은 "이쁘고 귀여운 것만 보고 귀찮은 일은 외면하는 게 이기적이다", "동물병원은 대체 무슨 죄인가", "애묘인들 욕 먹이지 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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