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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경쟁' KTX 신규 고속철도 입찰, 현대로템이 수주

'17년 만에 경쟁' KTX 신규 고속철도 입찰, 현대로템이 수주
7천억 원 규모의 코레일 신규 KTX 차량 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입찰은 17년 만에 경쟁 체제로 진행돼 관심이 쏠렸지만, 현대로템이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찰에 현대로템 이외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2005년 프랑스 알스톰 이후 처음입니다.

코레일은 기술점수에서 현대로템은 89.81점을 획득한 반면, 도전자로 나선 중견업체 우진산전은 79.30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철도제작 업체 탈고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우진산전은 예상을 깨고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기술점수가 기준에 못 미쳐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의 낙찰 금액은 7천1백억 원입니다.

코레일은 안전성 평가를 거쳐 이달 중 낙찰자를 최종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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