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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막내 페퍼저축은행, 창단 2번째 시즌서 5승 수확

여자 배구 막내 페퍼저축은행, 창단 2번째 시즌서 5승 수확
여자 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8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2번째 시즌을 5승 3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이 코로나19로 조기 종료해 이번 시즌보다 경기 수가 적긴 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창단 첫해보다 확연히 발전한 모습입니다.

더욱이 올 시즌 개막 17연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반등에도 성공했습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5위 GS칼텍스를 막판 역전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승점 차이는 없앴으나 승수에서 밀려 6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습니다.

박경현은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 표승주, 육서영, 김수지가 두자릿수 득점을 냈지만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습니다.

2·3세트에서 산타나를 빼고 평소 출전 기회가 적었던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면서 역전을 자초했습니다.

팀 범실도 33개로 페퍼저축은행의 2배 수준이었습니다.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5위로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홈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V리그 2022-2023시즌은 내일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합니다.

남자부는 오는 22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준PO부터, 여자부는 오는 23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PO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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