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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 테러'…옆 동 사는 60대 범인 검거

인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깨트린 용의자로 옆 동에 사는 60대 A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오늘(17일) 아침 10시 반쯤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 자택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표적지 등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거쳐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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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해 온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오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철창 안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남대문 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은 재작년 1월부터 올해까지 신용산역 등에서 탑승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 대표에게 열여덟 차례나 출석을 요구했지만 계속 응하지 않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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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두 달 동안 서울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1단계로 오늘 아침 7시부터 도심에서 강남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2단계로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양방향 모두 통행료를 걷지 않습니다.

면제 기간이 끝나는 5월17일 아침 7시부터는 원래대로 징수합니다.
시의 이번 조치는 혼잡통행료 징수 면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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