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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면적 약 86ha 소실

어제(16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일대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17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지 1시간 10여 분 지난 오후 4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한 산림 당국은 어제부터 산불 진화 헬기 22대, 인력 1천여 명을 투입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약 86ha, 축구장 약 126개 크기입니다.

또 주민 200여 명이 한때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40대 주민이 태우고 남은 난로 재를 처리하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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