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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 '안갯속'…LG, 턱밑 추격

프로농구 선두 싸움이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2위 LG가 선두 인삼공사를 잡고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LG의 저스틴 구탕이 인삼공사 스펠맨의 공을 가로채 화려한 리버스 덩크로 마무리 짓습니다.

인삼공사 아반도 역시 호쾌한 덩크로 맞불을 놓습니다.

프로농구 1, 2위 싸움답게 막판 대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종료 1분 전 이재도의 결정적인 3점포가 림을 가르며 LG가 76대 75,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재도가 16점을 올리며 팀을 이끈 가운데 LG는 선두 인삼공사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고, 인삼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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