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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그립감 굿, 박연진 둔기 팝니다"…당근에 등장한 '그 술병'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복수를 다룬 드라마죠. '더 글로리' 파트2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 등장한 술병까지 중고 거래에 등장을 했습니다.

'더 글로리'에서 극 중 학폭 가해자였던 박연진이 친구를 가격할 때 사용한 양주병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것인데요.

A 씨는 "'더 글로리 박연진 손명오 둔기 팝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로얄 살루트 38년산' 술병 사진을 올렸습니다.

A 씨는 이 술병에 대해 드라마 속 대사까지 인용하는 한편, "그립감 좋다. 방범용품으로 추천드린다"며 5만 원에 내놓았는데요.

해당 사이트는 무알코올을 포함해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술을 다 마신 뒤 공병만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극 중 등장한 술병은 로얄 살루트 병에 지난 2010년 출시 당시 약 400만 원에 판매됐던 상품의 라벨만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 당근마켓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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