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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속 찍고 납치 연출도…일본 놀이공원 인증샷 논란

일본의 유명 놀이공원에서 일부 관람객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이를 인증 사진으로 남겨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동심 파괴 놀이공원 인증샷'입니다.

한 남성이 여성 캐릭터 조형물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합니다.

일 지브리파크서 찍은 부적절한 사진들

납치하려는 듯 입을 막는 모습도 연출하는데요.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지브리 파크'에서 일어난 입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지브리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 등 대표 작품들을 현실에 구현한 놀이공원입니다.

일 지브리파크서 찍은 부적절한 사진들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은 다른 관람객이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치현 지사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졌지만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면서 "남을 불쾌하게 하는 분들은 방문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일본 네티즌 수사대가 사진을 올린 계정들을 색출해 냈는데, 사진을 찍은 남성들에 대한 처벌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최악의 동심 파괴꾼, 범죄 행위를 저렇게 묘사하다니", "표현의 자유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저질이다", "보수적인 아이치현 명승지서 왜 이런 소동이"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트위터 j2zfyz·modelkidori·유튜브 rainbowholi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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