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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선수 운용 "돌이켜본들 뭐 합니까"…1라운드 탈락 확정하고 뒤늦은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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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 출전한 우리 야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22대 2 큰 점수 차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조 3위에 그쳐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호주가 체코를 제압해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가운데, 이강철 감독은 투수 원태인을 선발로 선택했습니다. 한신과 평가전부터 이미 3번 등판해 82구를 던졌던 원태인은 피로가 쌓였는지 1회에만 2점을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정 투수들에게만 의존하는 편중 현상이 드러났는데요.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나오는 선수만 계속 나와서 부상과 과부하가 염려된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스포츠엔 만약이란 없지만 대승하고 나니 더욱 아쉽게 느껴진 선수진 운용,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이성훈 /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장운석·윤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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